마카오에 지점이 있는 미국 와코비아은행(WB)이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 자금의 송금 중계를 맡아달라는 미국 국무부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
와코비아은행의 크리스티 필립스브라운 대변인은 “국무부로부터 다른 은행들이 보유한 자금의 은행 간 이전 과정을 비영리적 차원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검토 중”이라며 “우리는 이 요구를 검토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여러 정부 관리들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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