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24일 탈레반 측이 납치한 한국인 인질 23명 중 8명을 석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외신보도를 부인했다. 이 당국자는 "탈레반 측이 인질 석방을 준비하고 있다고 볼 만한 근거가 없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AFP는 탈레반 사령관을 자처하는 한 인사의 말을 인용, 아프간 정부가 무장세력 포로 8명을 풀어줄 경우 그 대신 한국인 8명을 풀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준형 기자 jhc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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