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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이라크총선, 철군 첫걸음”

등록 2005-02-01 18:56수정 2005-02-01 18:56

미 민주, 부시 국정연설서 구체전략 발표 요구

미국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31일 이라크 총선이 성공적이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조지 부시 대통령에게 2일의 새해 국정연설에서 ‘철수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해리 리드 상원 대표는 이날 내셔널 프레스클럽 연설에서 “지난 일요일 수백만의 이라크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상징인 투표를 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다”며 “그러나 우리는 승리가 무엇인지, 어떻게 거기에 도달할 것인지 알기 위해 철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리드 대표는 “부시 대통령은 2일의 국정연설에서 아직 완수되지 않은 임무에 대한 납득할 만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라크 선거는 미국이 이라크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길을 알아내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우리는 품위있게 그곳(이라크)에서 나오는 길을 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하원 대표인 낸시 펠로스 의원도 “이라크는 (총선을 통해) 민족자결의 길에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이제는 이라크의 경제적·정치적 안정을 향상시키고 우리 군대의 귀국을 허용할 추가조처들을 취할 때”라고 말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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