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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태풍도 올림픽 변수, 8호 ‘네타팍’ 27일 도쿄 상륙

등록 2021-07-25 14:15수정 2021-07-25 14:17

26일 조정 경기 등 취소
대형으로 발달한 8호 태풍 ‘네타팍’이 오는 27일 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도쿄에 상륙할 전망이다.NHK 갈무리
대형으로 발달한 8호 태풍 ‘네타팍’이 오는 27일 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도쿄에 상륙할 전망이다.NHK 갈무리

대형으로 발달한 8호 태풍 ‘네타팍’이 오는 27일 올림픽이 한창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에 상륙할 전망이다. 태풍 영향으로 조정 등 일부 경기는 차질이 예상된다.

일본 기상청은 “8호 태풍이 27일 간토 지방에 접근할 예정”이라며 “도쿄에 27일 호우 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태풍의 중심기압은 994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20m다. <교도통신>은 8호 태풍이 “도쿄를 직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태풍으로 조정 경기 일정이 변경됐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도쿄 고토구의 수상 경기장에서 열리는 조정 경기 일부는 25일로 앞당기고, 26일은 경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태풍 경로에 따라 다른 경기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태풍이 도쿄에 가장 근접하게 되는 27일 경기 일정은 추후 검토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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