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효고현서…사망자 7명으로 증가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 마쿠라자키(枕崎)시에 사는 60대 여성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에 감염돼 숨졌다고 현측이 29일 밝혔다.
또 효고(兵庫)현 히메지(姬路)시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30대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내 신종플루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마쿠라자키에 사는 여성은 소화기 계통의 암 수술 이후 암 세포가 폐에 전이됐던 병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에는 나가노(長野)현과 아이치(愛知)현 등에서도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했었다.
최이락 특파원 choinal@yna.co.kr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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