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 취업 ‘빙하기’…취업내정률 최대폭 하락

등록 2009-11-19 09:54

일본에서 내년 봄 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내정률이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10월 1일 현재 내년 봄 대학졸업예정자의 취업내정률은 62.5%로 작년 동기대비 7.4%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하락폭은 조사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최대다. 내정률도 2003년의 60.2%, 2004년의 61.3%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낮다.

이처럼 대졸예정자들의 취업내정률이 급락한 것은 작년 하반기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가 침체하면서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별 취업내정률은 남자가 5.4%포인트 떨어진 64.4%, 여자가 8.5%포인트 하락한 61.6%였다.

또 문과계는 9.2%포인트 추락한 61.2%, 이과계는 0.4%포인트 내린 68.5%로, 남자에 비해 여자, 이과계에 비해 문과계의 취업내정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역대 대학졸업예정자의 취업내정률 최고치는 1997년의 73.6%였다.


김종현 특파원 kimjh@yna.co.kr (도쿄=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