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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친환경집 짓고 돈 받고 ‘일석이조’

등록 2010-03-08 20:01수정 2010-03-08 22:27

일본 에코포인트제 확대…단열창 설치땐 최대 1만8천엔
일본이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을 산 사람에게 구입액에서 일정 비율을 현금처럼 쓸 수 있게 되돌려주는 이른바 에코포인트 제도를 8일부터 집을 개축하거나 신축하는 경우에도 확대 적용한다.

주택 에코포인트는 기존 주택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개축하거나, 나라가 정한 기준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갖는 신축 주택을 지을 경우 최대 30만점까지 적립해준다. 외벽을 기준치 이상으로 단열 처리하면 10만점, 바닥은 5만점을 준다. 단열창을 설치하거나, 이중으로 창을 설치하면 2000~1만8000점을 준다.

에코포인트는 상품권, 여행권 등으로 바꿔 현금(1점당 1엔)처럼 쓸 수 있다. 일본 정부는 주택 에코포인트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가을 1000억엔의 예산을 마련한 바 있다. 일본이 에코포인트 제도를 주택에 확대 적용하는 것은 주택 리모델링을 활성화함으로써 극도로 부진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제품 크기에 따라 최대 3만6000점을 적립해주는 가전제품 대상 에코포인트 제도는 애초 이달 말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4월 이후에도 적용 대상만 축소해 계속 시행한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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