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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누리꾼 “이제 아시아 파워는 일본 뿐이다”

등록 2010-06-27 11:36수정 2010-06-27 11:57

세계 수준의 경기 내용 찬사, 골 결정력과 수비 불안 지적
또 다른 남미팀 파라과이와 맞붙을 일본의 선전 기원
<한겨레>가 일본 뉴스 전문 포털사이트 <제이피뉴스>(JPnews.kr)와 제휴해 일본 소식을 전달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27일) 새벽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아깝게 지자 많은 일본의 누리꾼들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격려하면서 또 다른 남미팀 파라과이와 16강전에서 맞붙을 일본팀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원문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에 있는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제이피뉴스>의 해당 기사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원문 보기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이 우루과이에 1-2로 패했다. 같은 아시아 국가로서 16강에 나란히 진출하고, 남미 강호를 맞서 16강전을 치루는 일본은 이 한국전에 관심이 높았다. 시합이 끝나자마자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는 100여 건 이상의 댓글이 올라와 한국전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일본 누리꾼들의 의견은 크게 세 가지였다. 하나는 비록 승부에서는 졌지만, 한국팀도 잘했다는 것, 다른 하나는 한국은 실패했지만 일본은 8강에 반드시 진출하자는 것, 마지막은 한국팀 경기를 중계한 일본 국영방송 가 너무 한국편에서 해설을 했다는 것이다.

다음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끝난 뒤 일본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이다.

“좋은 시합이었지만, 결정력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일본은 이 시합을 참고하여 파라과이를 이겨줬으면 좋겠다. 아시아의 힘을 보여줄 팀은 우리뿐이다. 힘내라 일본!”

“좋은 시합이었다. 한국 안타깝다. 일본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자. 응원하자.”

“장대비 속에서 한국의 양보하지 않는 공격은 대단한 것이었다. 졌지만, 좋은 경기 보여주어 고맙다. 수아레스의 두번째 골은 정말 잘했다.”


“재밌는 경기였다! 한국도 선전했지만, 우루과이가 뛰어났다. 우루과이의 두 골은 전부 훌륭했다. 한국은 몇 번이나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는데, 날려버린 것을 아파해야 한다.”

“일본대표팀도 한국전을 봤겠지. 이 시합을 참고하여 파라과이를 이겨주길. 이제 아시아의 영광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우리 뿐이다.”

“한국은 처음으로 진짜 16강전을 맛봤을 것. 우루과이 포워드는 세계 레벨이었다.”

“골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후반은 한국 페이스였는데 아깝다. 우루과이 두 골은 대단했다. 결정력이 높은 팀은 한 번의 기회만으로 골을 넣는다.”

“한국은 4개 시합에서 8점을 실점했다. 이건 좀 너무 많이 뺏긴 거 아닌가?”

“우루과이 포워드진이 대단했다. 수비는 해설자가 절찬할 만큼은 아니었다.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렸으면 이길 가능성이 높았다.”

“NHK 아나운서는 한국이 찬스를 잡으면 흥분했다. 좀 시끄러웠다.”

“NHK는 한국이 뭔가 하려고 하면 ‘아아~’ ‘찬스~’. 우루과이가 똑같은 찬스를 잡으면 아무 말도 안하더라.”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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