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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중국 국내총생산 세계 2위 굳힌다

등록 2010-11-16 08:30

2·3분기 연속 일본 제쳐
중국의 분기 국내총생산(GDP)액이 2분기 연속 일본을 앞질렀다. 올들어 9월까지 누계로는 일본이 여전히 조금 앞서고 있지만, 10~12월 분기까지 합산한 연간 국내총생산으로는 중국이 일본을 앞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일본 내각부는 15일 7~9월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액이 1조3719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중국의 1조4154억 달러를 조금 밑돈 것이다. 중국은 지난 4∼6월 분기에 1조3369억달러로, 1조2883억 달러인 일본을 분기 기준으로 처음 앞선 바 있다.

올해 들어 9월까지의 국내총생산 누계액으로는 일본이 3조9674억달러로, 중국의 3조9468억달러를 약간 앞서, 여전히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경제대국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고성장을 하고 있는 반면, 일본은 성장세가 미약해 10∼12월 분기까지 합산한 연간 국내총생산으로는 중국이 올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은 지난 1968년 독일을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올라서 40년 넘게 2위 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10년 전에는 경제규모가 세계 7위였으나, 2007년 독일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이번에 일본을 제치면 불과 4년 만에 2위로 올라서게 된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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