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카라 사태에 일 누리꾼 “한국 소속사는 왜 그모양”

등록 2011-01-20 11:36

카라  ©JPNews
카라 ©JPNews
“이걸로 한류 걸그룹은 종결인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대표 걸그룹 카라 멤버 3명(한승연, 니콜, 강지영)이 소속사 DSP 미디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신청한 것이 일본에 알려지면서 누리꾼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카라는 지난해 일본 데뷔를 하고, 베스트앨범이 일본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 카라 이름을 딴 드라마가 방영되는 등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상황. 마치 도쿄돔 콘서트를 마치고 일본 내에서 최고 인기를 누릴 때 분열이 생겼던 동방신기 수순을 그대로 밟고 있는 듯 하다.

카라 변호인 랜드마크 측은 19일 "카라가 DSP 미디어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매니지먼트 업무를 중단하라는 요청을 했다"고 밝혔고, 이유에 대해서는 "소속사라는 유리한 입장을 이용하여 멤버들이 원치않는 연예활동을 강요하는 등 인격을 모독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DSP 미디어는 "사태 파악 후 입장을 밝히겠다. 일본에 예정된 스케줄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언급할 수 없다"며 ‘wowkorea’와의 취재에서 밝혔다.

이 보도를 접한 일본 누리꾼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국인은 조금 뜨면 금방 분쟁한다. '소속사가 설명없이 무단으로 계약을 하고 멤버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설명을 한다고 '못하겠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소속사는 카라를 돈벌이로 이용했다'고? 자선사업이 아니니 당연한 것 아닌가"

"한국은 사람 다루는 것이 난폭하군"

"5명 중 4명이 계약해지라면 남은 한 명은 어떻게 되는거지. 한 명만 남아 엉덩이 춤을 출건가?"


"이걸로 한류 걸그룹은 종료된건가? 이번엔 짧았군"

"한국 소속사는 도대체 어떤거야? 트러블만 만들고 있군"

"동방신기도 그렇고 한국연예인들은 뭔가 트러블이 있군. 자국 내에서 하는 건 맘대로지만 타국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데뷔까지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느라 마음대로 했겠지. 일본은 자금이 들지 않는 그라비아 등을 시켜서 수입을 얻기도 하지만. 여러가지 일이 있었겠지. 미스터 곡은 좋아했기 때문에 좀 안타깝다"

"이제 막 인기를 끌고 지금부터인데..."

등 한국 연예시스템에 대한 비난과 카라 멤버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jpnews 임지수 기자 webmaster@jpnews.kr

<한겨레>가 일본 뉴스 전문 포털사이트 <제이피뉴스>(JPnews.kr)와 제휴해 일본 소식을 전달합니다. 전여옥 의원과 ‘일본은 없다’ 재판을 벌여 지난 1월13일 2심에서 승소한 재일 언론인 유재순씨가 <제이피뉴스>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원문을 보시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에 있는 바로가기를 누르시면 <제이피뉴스>의 해당 기사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JP뉴스 원문보기]

<한겨레 인기기사>

박근혜 “생각은 있지만…” ‘의도된 침묵’
“한국, 세계 최악의 일본 사례를 왜 따르려 하나”
민주 “쪽방투기 피하려다 죄질 더 센 후보자 만나”
후진타오 부인은 왜 안갔을까
10대에 유행된 ‘메신저 친구맺기’ 개인정보 노출·범죄악용 위험천만
나주시, 시의원 농장 닭은 살처분 안해
‘애플의 반전’ 잡스쇼크 뒤 깜짝 실적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