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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속보] 1,3호기 이어 2호기도 폭발

등록 2011-03-15 08:19수정 2011-03-15 09:19

일본 동북부 대지진 피해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도 폭발했다. 일본 국영방송 엔에이치케이(NHK)는 15일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폭발음이 들려왔다고 보도했다. 일본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들은 연료봉 노출이 이어지면서 최악의 상황인 ‘노심 용해(melt down)’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1,3호기에 이어 2호기까지 폭발한 것은 원자로 냉각을 위한 바닷물 주입이 실패했음을 뜻한다. <아사히신문>은 원자로를 보호하는 격납용기 안의 압력 저하를 위해 바닷물 주입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수위 상승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연료봉 노출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격납용기 핵연료봉에 직접 바닷물을 집어넣는 것은 원자로 관리에 있어서 최후의 선택이다. 원전 재생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성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안전본부장은 “핵연료봉에 직접 바닷물을 집어넣는 것은 수조원짜리 원전의 재생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e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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