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 나오토 총리는 10일 오전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 출석해 자신의 진퇴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특별공채법안과 재생가능에너지특별조치법안 등 2개의 법안이 통과되면, 전에 말한 (퇴임) 약속을 확실히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간 총리가 사임 방침을 재확인한 만큼 이달 중에 퇴진 발표와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민주당 대표 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엔에치케이>(NHK) 방송은 민주당 집행부가 이달 28일께 대표 경선을 하고 정기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31일 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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