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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무역적자 34년만에 ‘최대’

등록 2013-02-20 20:25수정 2013-02-20 21:33

1월 1조6294억엔…에너지 수입 는 탓
일본의 월간 무역적자 규모가 1979년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1월 무역적자는 1조6294억엔(약 18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연속된 적자다.

적자 규모는 1979년 1월 이래 최대였다. 민간 예측치(1조3722억엔 적자)보다 2572억엔이나 늘었다.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보다 9.4%(5000억엔) 줄어든 4조7992억엔이었고, 수입액은 8.2%(4860억엔) 증가한 6조4286억엔이었다. 수출이 작년 1월보다 6.4% 증가했으나, 수입이 7.3% 늘어나는 바람에 적자 폭이 커졌다.

수입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엔저로 원유와 나프타 등 석유제품 수입 가격이 오른데다 원전 가동 중지로 에너지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수출은 최대 교역국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부진했다. 중국을 상대로 수출은 7629억엔에 그쳤으나, 수입이 1조4175억엔으로 늘어나 대중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인 6546억엔에 달했다.

이춘재 기자 c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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