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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자민당 역사상 첫 여성 간사장 나오나

등록 2014-08-31 20:37수정 2014-08-31 21:16

오부치 유코 중의원
오부치 유코 중의원
아베, 오부치 게이조 전총리 딸 검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사상 최초로 여성 간사장을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생각하고 있는 인물은 올해 마흔살인 오부치 유코(사진) 중의원으로, 간사장 임명이 실현된다면 첫 여성 간사장일 뿐 아니라 최연소 기록도 세우게 된다. 자민당 간사장은 당의 2인자로서, 선거와 당의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5선인 오부치 의원은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의 둘째 딸로 저출산 담당상(장관)을 지낸 경력이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오부치 의원을 기용해 여성을 중용한다는 점과 당 쇄신에 힘쓴다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오부치 의원이 속한 자민당 내 누카가파에서는 오부치 의원이 너무 젊어서 간사장으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오부치 의원이 간사장 직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에는 아마리 아키라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을 간사장에 기용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도 아베 총리가 간사장, 정조회장, 총무회장 등 당 3역에 여성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조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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