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일본정부 “산케이 기자 출금 연장 인도적으로 큰 문제”

등록 2014-10-15 22:57

일본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산케이(産經) 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전 서울지국장의 출국정지 기간을 3개월 연장키로 한 한국 검찰의 결정에 대해 “인도(人道)상의 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5일 기자회견에서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한 출국정지 연장 조치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하고 싶다”고 부연했다.

 일본신문협회는 이날 신문주간을 맞이해 니가타(新潟)시에서 열린 제67회 신문대회에서 가토 지국장을 기소한 것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며 사람들의 알 권리에 응하기 위한 취재 활동을 위축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하는 특별 결의를 채택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8월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옛 보좌관 정윤회(59)씨와 함께 있었고, 이들이 긴밀한 남녀관계인 것처럼 표현했다가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당했으며, 3차례 조사를 받은 뒤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