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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IS에 두번째 희생’ 일본인 인질 고토 모친 “아들 용기 알아달라”

등록 2015-02-01 08:34

이슬람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47)씨 모친인 이시도 준코(78) 씨는 “같은 일본인을 돕기 위해 시리아에 간 아들의 선량함과 용기를 알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NHK 등 일본 언론에 의하면, 이시도씨는 1일 “지금은 당황해 어휘를 선택할 상태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토씨는 자신에 앞서 작년 8월 IS에 억류된 민간군사업체 대표 유카와 하루나(42)씨를 돕기 위해 작년 10월말 시리아의 IS 거점 지역에 진입했다가 IS에 붙잡혔다.

고토 씨의 형인 고토 준이치(55) 씨는 “매우 안타깝다”면서도 동생의 석방을 위해 노력한 일본 정부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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