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토 겐지, 12일부터 23일까지 체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藤本建二) 씨가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NHK가24일 보도했다.
후지모토 씨는 지난 12일 북한을 방문했다가 23일 평양에서 베이징(北京)으로 출국했다고 NHK는 전했다.
북한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을 맞아 거국적으로 개최한 축하행사를 계기로 후지모토를 초청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NHK는 분석했다.
1980년대 후반부터 2001년까지 13년간 김정일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후지모토는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어렸을 때 그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지모토는 2012년에도 김정은의 초청을 받아 북한을 방문, 그와 면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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