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공개한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지난 7일 위성사진. 노란 화살표들 중 맨 위쪽 ‘입구‘를 가리키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가 새로 나타난 물체나 활동을 가리키고 있다. 38노스 제공=연합뉴스
“이달 중 핵실험 강행 가능성”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관측기기 설치 등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한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르면 이달 안에 제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교도의 취재에 응한 한국 정부 관계자는 풍계리에서 지난 한주 확인된 움직임이최근들어 가장 활발했다고 소개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북한이 언제든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교도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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