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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언론 “리설주, 한국 특사단 만찬때 김정은을 ‘남편’으로 불러”

등록 2018-04-03 09:14수정 2018-04-03 14:31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면담·만찬한 약 1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 부인인 리설주가 만찬장 앞에서 특사단과 악수하는 장면.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면담·만찬한 약 10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김 위원장 부인인 리설주가 만찬장 앞에서 특사단과 악수하는 장면.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지난달 5일 평양에서 한국 특사단과 만찬 시 김 위원장을 부를 때 '제 남편'이라고 호칭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일 전했다. 아사히는 서울발 기사에서 남북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북한에서는 "최고지도자인 김 위원장을 '원수님'으로 부르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호칭은 지극히 이례적"이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 '보통의 국가'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사히는 북한에서 부부 간 호칭에 대해 중년층은 '여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젊은 층에선 '남편'이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라고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정장 차림의 리설주는 김 위원장과 함께 당 본부 현관에서 특사단을 맞았고 만찬에서는 김 위원장 옆에 앉았으며 마지막에는 특사단을 배웅했다. 아사히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과거) 남북정상회담 시 열린 식사 등 대외 행사에 부인을 동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설주는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람에서도 모습을 함께 드러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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