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힌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이 29일 발사한 비행체에 대해서 일본 정부는 탄도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6시10분께 북한 동부 해안에서 탄도 미사일로 보이는 것 2발을 동북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최대 약 250㎞를 비행했다”고 발표했다. 또, “6시13분께 북한 동북 해안 부근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배타적 경제 수역(EEZ) 밖에 떨어졌다고 추정된다”고도 밝혔다.
고노 다로 방위상은 이날 기자단에 “(북한이) 국제사회에 도전하고 있다. 북한 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다는 단편적 보도가 있다. 이런 점에서 어떤 관계가 있지는 않을까 보고 있지만, 정보를 더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조기원 특파원 garde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