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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아베, 19일만에 또 병원행…“궤양성 대장염 치료 목적인 듯”

등록 2020-09-12 11:14수정 2020-09-12 15:37

지난달 17·24일 병원 방문…사임 표명 이후에는 처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공식 표명하고 있다. 도쿄/교도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공식 표명하고 있다. 도쿄/교도 연합뉴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2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 동안 도쿄도(東京都)에 있는 게이오(慶應)대학 병원을 방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가 이 병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19일 만이며, 사의 표명 이후로는 첫 방문이다. 총리관저의 한 관계자는 병원 방문 목적에 대해 "지병(궤양성 대장염) 치료"라며 "새로운 병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7일과 24일 2주 연속으로 게이오대학 병원을 방문한 이후 같은 달 28일 사의 표명 기자회견에서 "(지병 치료를 위해) 새로운 약을 투여하기로했다"면서 "계속 처방이 필요해 예단하기 어렵다"며 지속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아베 총리가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총리직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은 1차 집권 때인 2007년 9월 이후 두 번째였다. 오는 14일 집권 자민당 총재가 선출되고 새 총재가 오는 16일 중의원에서 신임 총리로 지명되면 아베 총리는 사임하게 된다.

후임 총리는 자민당 주요 파벌의 지지를 받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유력한 상황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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