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아들 없는 나루히토 일왕, 다음달 8일 왕세제 책봉식

등록 2020-10-09 11:27수정 2020-10-09 11:31

일왕 계승 1순위인 동생 후미히토
당초 4월에서 코로나19로 연기
‘안정적인 왕위 계승’ 방안 논의 본격화
일왕 계승 1순위인 후미히토 왕세제. NHK 방송 갈무리
일왕 계승 1순위인 후미히토 왕세제. NHK 방송 갈무리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나루히토(60) 일왕의 후계자를 책봉하는 의식이 다음 달 8일 열린다고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왕 계승 1순위인 후미히토(54) 왕세제의 지위를 국‧내외에 선포하는 ‘릿코시’ 의식을 다음달 8일 개최할 예정이다. 당초 일본 정부는 이 의식을 올해 4월19일 열기로 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연기한 바 있다. 후미히토 왕세제는 지난해 5월1일 아들이 없는 형인 나루히토가 부친 아키히토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면서 왕세제가 됐다.

일본 정부는 식이 마무리되면 안정적인 왕위 계승 유지와 관련해 논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일본은 왕족 감소와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남성 왕족이 부족해 논란이 돼 왔다. 현재 일본 왕실 구성원은 18명으로 왕위 계승 후보는 3명뿐이다. 이에 여성 일왕을 인정하거나 여성 왕족이 결혼한 후에도 왕족 신분을 유지하게 하는 방안이 거론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1.

트럼프 ‘호주 관세 예외’에 일본 “우리 철강·알루미늄도” 기대감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2.

‘누가 뭐래도 내가 실세’...트럼프 앉혀두고 오벌오피스에서 브리핑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3.

트럼프, 요르단 국왕에 대놓고 “미국이 가자지구 가지겠다”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4.

D-30, 트럼프 철강 관세 실행 …BBC “한국도 영향 불가피”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5.

“이혼해도 가족”…데미 무어, 치매 브루스 윌리스 매주 찾아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