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성은 2035년부터 무인전투기를 배치할 방치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중국 군사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만큼, 무인기가 주도하는 ‘드론전’에 대처하기 위한 장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방위성은 무인기를 개별적으로 조작하거나 조종사가 탄 전투기에서 여러 대의 무인기를 동시에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기술을 2035년까지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미쓰비시중공업과 미쓰비시전기가 기초기술을 연구하고, 미국과 영국 기업과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신문은 “일본을 포함한 각국은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서두르고 있다”며 “무인기 배치는 방위력을 강화해 전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