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볼 때 흔히들 ‘다사다난’이라고 합니다. 올 한 해는 어땠는지요? 정신없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한 해는 아니었는지요?
<한겨레>가 올해의 책을 뽑았습니다. 국내서 10종, 번역서 10종으로 나눠 골랐습니다. 독자의 공감과 출판의 정신을 높인 책들입니다. 한겨레 책·지성팀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작업은 어느 해보다 완성도 높은 책이 많아 치열했다고 합니다.
언제나 연말은 이것저것 정리할 것도 많고 바쁜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유를 갖고 마음의 양식이 될 만한 책 한 권 골라보는 것은 어떨지요?
물론 여기 선정된 책들 말고도 좋은 책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한겨레>의 올해의 책은 여러분의 판단에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는 신자유주의 비판서로 연말 독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김용철의 ‘삼성을 생각한다’는 삼성그룹의 비리에 대한 양심고백으로 큰 충격을 줬습니다. 정병준의 ‘독도 1947’는 2차대전 직후 방대한 외교사료를 바탕으로 독도의 영유권 문제를 천착한 책입니다.
이밖에 ‘김대중 자서전 1·2권’, 김상웅의 ‘리영희 평전-시대를 밝힌 사상의 은사’, 고은의 역작 ‘만인보’, 박완서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김용규의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 법륜의 ‘스님의 주례사’, 조철수의 ‘예수 평전’이 올해의 책(국내서)으로 선정됐습니다.
국외서로는 국내 독서계를 달군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비롯해 제러미 리프킨의 ‘공감의 시대’, ‘루쉰 전집 1, 2, 7권’, 이언 스튜어트의 ‘아름다움은 왜 진리인가-대칭의 역사’이 뽑혔습니다.
또 조지 오웰의 ‘위건부두로 가는 길’, 강신준이 번역한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 1~3’, 셰리 버먼의 ‘정치가 우선한다-사회민주주의와 20세기 유럽의 형성’, 마르셀로 글레이서의 ‘최종 이론은 없다-거꾸로 보는 현대 물리학’, 로베르토 볼라뇨의 ‘칠레의 밤’,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올해의 책에 올랐습니다. 박병수 모바일 에디터 suh@hani.co.kr
또 조지 오웰의 ‘위건부두로 가는 길’, 강신준이 번역한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 1~3’, 셰리 버먼의 ‘정치가 우선한다-사회민주주의와 20세기 유럽의 형성’, 마르셀로 글레이서의 ‘최종 이론은 없다-거꾸로 보는 현대 물리학’, 로베르토 볼라뇨의 ‘칠레의 밤’,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올해의 책에 올랐습니다. 박병수 모바일 에디터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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