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망원동 유수지<동네미술관>
박삼철의 도시디자인 탐험
일군의 예술가들이 동네를 미술관으로, 시민을 예술가로 만드는 데 뛰어들었다. ‘예술로 일촌맺기’ 작가팀은 지난 7월 서울 망원동에 들어갔다. 유수지의 컨테이너 창고를 두고 “없애자” “장비함으로 두자”는 주민들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서였다. 석 달 작업 끝에 컨테이너는 갤러리와 회의실이 있는 동네미술관으로 변신했다. 그 곳은 주민들의 예술상담소이기도 하다. 그들은 예술이 별것 아니란다. 그리워서 그리는 것이 그림이라고. 우리가 점점 잃어가는 자연과 이웃, 사랑을 그리워하며 그 맘을 동네 곳곳에 그린다. 삶을 예술로 만드는 노력들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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