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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왜냐면

[왜냐면] 정상적이고 당연한 생중계였다 / 오건환

등록 2011-06-15 19:30

오건환 한국방송기자클럽 회장
6월8일치 28면 ‘‘최시중 토론회’ 이상한 동시 생중계’를 읽고
지난 8일치 미디어면(28면)에서 강상현 연세대 교수는 ‘미디어 전망대’ 칼럼을 통해 3일 오전 11시부터 한국방송기자클럽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한국방송>(KBS) 등 6개 회원사는 이 토론회를 한 시간 동안 “이상한 동시 생중계”를 했다고 비판했다.

강 교수가 토론회 생중계 방송이 이뤄진 과정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인상 비판을 하지 않았나 생각할 수밖에 없다.

그는 한 시간 동안 한국방송,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 <와이티엔>(YTN), <엠비엔>(MBN), <시비에스>(CBS) 등 6개 방송사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초청 토론회를 동시에 생중계한 것은 시청자들에게 이 방송 시청을 강요한 ‘담합 편성’이라고 비판했다. 동시에 토론회 진행자와 토론자가 중계방송사 소속이어서 ‘기획 편성’이라는 의혹을 떨치기 어렵다고도 지적했다. 나아가 ‘최시중 위원장 모시기 토론회’, ‘방통위 홍보성 토론회’ 같은 인상이 짙다고 매도했다.

먼저 이 중계방송은 결코 ‘이상한 동시 생중계’가 아니고 ‘정상적인 생중계’이고 ‘당연한 생중계’라는 점부터 밝힌다. 한국방송기자클럽의 토론회는 이미 십수년 전부터 회원사가 동시 생중계하고 있고 이번 토론회 생중계도 연 6회 이상으로 편성된 ‘비정기적 정규편성’의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도 강 교수는 본 클럽이나 방송사 쪽에 확인도 않고 담합 편성, 기획 편성 운운하며 비평 아닌 매도를 하고 있어 본 클럽과 회원은 물론 6개 회원사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 생중계를 특유의 말장난식 어투로 담합이니 기획이니 하면서 비난한 것에 대해 한국방송기자클럽은 단호하게 반론을 펴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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