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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편집인의 눈/
고고학을 전공한다는 한 독자가 지난 20일 시민편집인실로 전화해 문화재 관련 기사를 좀더 자세히 써달라고 요청했다.
이 독자는 이날치 신문의 1면과 19면에 실린 익산 미륵사 사리 봉안 기록판 관련 기사를 모두 읽었지만, 이 기록판에 적힌 글이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독자는 “기록판의 글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원문이든 한글 번역문이든 당연히 전체를 신문에 실어줬어야 한다”며 “기사에는 이 글이 어떤 내용이라는 식으로만 나와 있다”고 했다. 이 독자는 또 “이 기록판 말고도 500여점의 유물이 함께 발굴됐지만, <한겨레> 기사는 다른 유물들에 대해서는 거의 소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독자는 <한겨레>가 다른 신문보다 문화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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