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의 민간인 사찰을 받았던 김종익씨(맨 위)와 사찰을 했던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상주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정부중앙청사 별관 건물.(위) 김봉규 김태형 기자 bong9@hani.co.kr
거대한 망상증 선사하는 디지털 파놉티콘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한홍구-서해성의 직설
서해성(이하 서) 혹시 걸릴까봐 뭐 걱정하는 거 있나요? 한가지만 솔직하게 털어놔 봐요. 한홍구(이하 한) 누구에게 걸리느냐가 중요해. 세상 사람한테 다 걸려도 되는데 마누라한테 걸리면 안 되는 게 있고. 다 괜찮은데 엠비에게 걸리면 안 되는 게 있지. 서 김종익씨는 정작 걸릴 게 별로 없었던 것 아닌가. 한 난 비비케이(BBK) 동영상 최초로 올린 사람인 줄 알았어요. 만약 그랬다면 이명박 정권이 미워할 만하다고 최소한 이해는 해줄 텐데. 서 전두환·박정희 때는 중정·안기부·보안대·정보사·경찰 등이 했는데, 이건 뭐. 한 여기도 국가기관이지. 공직윤리지원관실? 윤리를 지원한다고 해놓고, 윤리 차원을 넘어 범죄를 저지른 거지. 털면 다 나와, 김종익씨 만난 적 있죠? 서 김종익씨를 만난 적 있죠? 털면 다 나와요.(웃음) 한 2년 전 가을 교토였어요. 평화박물관 대회에 갔다가 우연히 만나 지금 나오는 얘길 들었는데 믿기지가 않았어. 지분까지 넘겨줘야 했다는데 납득이 가겠어요? 엠비 정권이 그렇다고 이렇게까지 할까 싶었어. 서 1988년이었어요. 엠비시 뉴스데스크 진행하는 주조정실에 한 사내가 들어와서 “내 귀에 도청장치가 돼 있다”고 했던 적이 있어. 한 많이 공감했는데(웃음), 약간 이상했던 건 왜 귀에 도청장치가 있을까, 주둥이가 아니라 말이야. 서 20년이 흘러 어떤 가수가 <내귀에 캔디>라는 노랠 불렀어요. 이건 달콤한 사랑의 말을 들려달라는 걸 텐데 난 그 도청장치가 먼저 떠올랐다니깐. 한 나도. (웃음) 우리 세댄 어쩔 수 없어. 서 김종익씨 같은 평범한 사람을 국가권력이 사찰하면 권력에 속하지 않는다고 여기는 불특정 다수가 거대한 신경증에 시달리게 되죠. 이럴 땐 다른 문학적 수사가 무색해져요. 걍 슬퍼요. 한 그게 한국형 정신병의 특징이지. 내가 국정원 과거사위에 있을 때도 그런 메일이 많이 들어왔어. 인터넷에서 조금만 검색해보면 “국정원이 나를 죽이려 한다”는 식의 글이 무지 많아. 명색이 민주화를 20년 가까이 해온 나라에서도 아직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야. 서 프란츠 파농이 정신과 의사였는데, 알제리 가서 보니 허다한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더라는 거죠. 이번 사건은 김종익 개인은 물론, 다수 대중에게도 거대한 망상증의 먹구름을 안겨준 셈이죠. 한 ‘공직윤리지원관실’이라는 공조직의 탈을 쓴 사조직이 참 웃기는 거지. 총리실 산하 기구인데 보고를 총리가 아닌 청와대 고용담당 비서관에게 했다는 거고. ‘영포회’를 챙겼다는 거 보니까 영일·포항 사람들의 고용만 챙긴 모양이야. (웃음) 옛날 하나회보다 훨씬 나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나회는 육사 출신 중 지역에 관계없이 장래가 촉망되는 장교를 미리 뽑는 거였거든. 이건 고향으로 뽑으니까 훨씬 폐쇄적이 될 수밖에 없지. 서 동질감은 더할 테죠. 사찰은 가부장적 권위주의 권력의 질병인데, 대중에 대한 노이로제에서 출발해요. ‘불특정한 모든 것을 의심하라’쯤 되죠. 한 촛불시위와 관련해서 반성할 딱 한 사람이 있잖아. 그가 반성을 안 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야. 촛불시위 한창일 때 엠비가 중국 갔다 온 뒤 청와대 비서관들이 촛불시위에 관해 통상 수준의 보고를 하니까 말을 끊으면서 “그거 말고 배후가 누구야, 누가 돈 댔어?”라고 했다는 거지. 이럴 때 정보기관 습성상 최고권력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마련인데, 비선 사조직의 경우에 그걸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먼저 ‘그림’을 찾아내기 십상이죠. 어떤 정치인과 동향, 사업가, 노사모. 이런 사람을 여럿 선상에 올려놓고 주목하다 하나씩 털어보았겠지. 서 몇십년 동안 이야기해온 게 ‘배후’ 아닌가. 권력을 비판하고 저항하는 대중들, 그 개별자들의 인격과 사회의식을 전면 무시해버리는 데서 나오는 발상이죠. 대중은 소, 말처럼 오직 순치의 대상일 뿐이라는 무의식도 같이 작동하는 거죠. 4·19, 5·18, 6월항쟁, 촛불의 진짜 배후가 누굴까요. 한 그 사람들은 진짜로 촛불시위에 돈이 풀렸다고 믿는 거죠. 단 한번도 자발적으로 자기 이익 관련된 거 말고 공익을 위해 한 게 없잖아. 가스통 할배들도 일당 받고 나오는 거고. 강남 아무개 교회 나가면 철석같이 믿는 게, 촛불시위 때 유모차는 20만원, 예비군은 10만원 하는 식으로 받았고 그게 노무현 비자금에서 나왔다고 믿어. 그렇게 해서 합리화를 해야만 이 상황이 자기들에게도 납득이 되는 거야. 서 민간인을 이렇게 사찰할 정도면, 주요 야당 정치인, 시민활동가들에게는 거의 현미경을 들이대고 있으리란 짐작이 그저 무리만은 아니겠네. 찌지직 소리 나던 유선감청 시절이 그립다? 한 요즘엔 사찰이 편해졌어. 70년대엔 사람을 붙여 미행하고 도청하고 사진 찍고 했잖아. 그런데 김종익씨의 경우 신용카드 자료 3년치를 한꺼번에 뽑아버렸어요. 신용카드와 핸드폰만 뒤져도 이 사람의 모든 게 나오는 거죠. 서 인터넷 패킷 감청으로 전자우편과 극히 개인적인 관심사까지도 말갛게 알게 되는 거고. 한 옛날 유선감청 시절엔 도청을 하면 전화 감도가 확 떨어지잖아. 찌지직 소리가 나던 그 시절이 오히려 그립네. (웃음) 서 가끔 학생들과 서울 역사유적을 답사하는데, 안국동 윤보선 전 대통령 집 건너편에 낡은 4층 건물이 있어요. 거기 가건물 같은 게 남아 있는데, 윤통 감시초소라고 해요. 역사유물이니까 보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웬걸 그게 현재로 부활할 줄 몰랐어요. 이젠 그 길을 지나가는 것마저 끔찍할 것 같아. 한 중정 감찰실장 방준모씨가 미국에서 증언했는데. 67년 대통령 선거 때 그 건물에 저격수까지 배치했다는 거죠. 박정희가 압승을 해서 실행을 안 했지만. 서 그게 망루잖아요. 박정희, 전두환 정권 시절을 한마디로 압축하자면 망루사회였죠. 거기에 선전기관인 확성기가 붙어 있고. 이제 신경증적 디지털 감시사회로 전환한 셈이죠. 망루에서 디지털 파놉티콘 사회로. 한 부채꼴처럼 된 방사형 감시 구조라는 건데, 한명이 여럿을 한꺼번에 감시할 수 있는 사회. 감시에서 중요한 건 내가 감시당하는 기분을 들게 만드는 거죠. 서 권력이 감시, 사찰을 통해 노리는 고도의 효과가 바로 이것이죠. 한 거기에 맞서 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 “봐라, 이놈들아”죠. (웃음) 전화도청 시절 짓궂은 선배들이 전화 감도가 떨어지면 갑자기 “이놈아, 도청하려면 똑바로 해”라고 고래고래 소리 지르곤 했지. 서 감시사회라는 걸 섬뜩하게 느낀 단어가 하나 있어요. ‘AF006’이라고 들어봤나요? 실제로는 안국포럼에서 여섯번째라는 뜻으로 부여받았다고 하는데, 이번 사건과 관련한 기사에서 그걸 대하는 순간 코드명처럼 읽혔어요. 영화에서나 보던. 인격과 가치관 같은 게 소멸된 게 코드거든요. 당연히 주민번호가 곧이어 떠올랐어. 한 일본이 재일동포 지문날인 시킨다고 궐기대회도 하고 그랬는데, 거기는 왼손 검지 하나고, 우리는 열손가락 다 찍는데. 서 자조적으로 “피아노 찍는다”고 하죠. 먹으로 침묵의 피아노를 치는 거지. 국가가 신체의 주요 부위를 ‘컬렉션’ 하는 거죠. 지난 민주정부 때 이 문제가 개선됐어야 하는 건데. 여권보다 주민등록증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량이 비길 수 없이 많죠. 국민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면 외국 나가는 사람에게 정보를 더 담아야 하는 것 아닌가. 결국 민쯩이란 게 내국민 통제용이란 게 명백하다는 거지. 한 그간 약간의 문제제기가 있었던 정도였지. 서 금융실명제 같은 것도 당연히 순기능은 좋은데, 개인 감시와 반대파 무력화에 활용되고 있는 건 검토와 제약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어요. 한 그래도 조금은 진전이 됐죠. 김씨 사찰을 위해 총리실 이름으로 경찰에 공문을 보냈잖아. 옛날처럼 정보기관을 동원할 수 없으니까 경찰에 지시를 했는데, 경찰 쪽에서 봐도 문제가 생길 것 같으니까 공문을 요구한 거죠. 이런 문건들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사찰당한 쪽으로 다 넘어가게 되는 제도가 만들어진 거죠. 서 근데 한홍구 역사학자는 일기를 쓰나요? 자기 역사인 셈인데. 한 대학 땐 일기도, 편지도 쓰지 않았어. 사진도 안 찍었지. 선배들이 그렇게 하라고 했거든. 대학 때 친구들하고는 함께 찍은 사진이 없어요. 서 80~90년대 초까지는 그렇게 하는 게 자연스러운 걸로 생각했는데, 무슨 대단한 일을 해서가 아니거든요. 대중통제와 감시가 낳은 비극이죠. 한 어디 가서 서류에 교우관계 쓰라고 하면 반드시 모르는 놈을 써라. 친한 놈을 쓰면 그놈이 다친다, 그런 교육도 받았어. (웃음) 서 사찰은 망각을 조사하는 거죠. 일상에서 모든 걸 기억하면 어떻게 살겠어. 망각을 조사하고 다시 구성해서 그 사람을 파탄으로 몰아가는 게 사찰이거든. 일기를 쓰면 자신의 기억이 타인에 의해 재조립될까 두려워, 괜히 뭔가 드러나지 않을까 쓰지 않던 시대였는데, 다시 그런 시대가 돌아오는 건 아닌가 싶어요. 한 요즘은 블로그에 다 모아놓잖아. 사찰과 감시의 끝은 학살이었다 서 지금도 휴대용 메모리 카드(USB)에만 자료를 저장하는 사람을 알아요. 하드디스크에 무얼 저장하는 게 늘 마음에 걸린다고 하더군요. 얼마 전엔 지메일 망명사건도 있었죠. 일기도 없는 시대, 국내 이메일도 안 쓰는 사람들, 유에스비에 저장하는…. 이런 공포가 더 확대될 것만 같은데. 한 학생운동권 시절엔 모든 명사를 필담으로 했어. 필담하고 난 다음엔 종이를 태우거나 씹어 먹기도 했고. 염소도 아닌데 종이 많이 먹었지. 서 엠비정부 이후 대표적 사찰이 기무사의 쌍용차 파업 사찰이죠. 한 그럴 수밖에. 옛날에 만들어놓은 감시기구들을 실업대책 차원에서 안 줄였죠. 앉아서 뭐해. 결국 파업현장까지 따라가고…. 근데 망신을 당했지. 이젠 당하는 쪽에서도 바로 주머니에서 카메라를 꺼내 동영상을 찍어. 기무사가 딱 걸린 거지. 서 ‘국사인볼트’도 마찬가지고. 시민단체 압수수색 현장에서 엠비시 기자인 척하다가 걸리자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도망가는 장면이 찍혔죠. (웃음) 한 표현의 자유 유엔감독관이 왔는데, 국정원이 따라다닌 걸 동영상으로 찍었다고. 근절은 못 시켜도 현장을 찍어서 고발할 수 있는 세상이 됐다는 게 재밌는 거고. 서 기무사가 쌍용자동차 사찰한 지 딱 1년 됐어요. 지난해 7월에 강호순 사형판결 확정도 있었어요.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 착용, 디엔에이 일부 보관 이야기도 나오고. 그때마다 인권침해에 관한 말이 나오곤 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사회 전체의 감시기능을 쉽게 강화하는 측면이 있어요. 뺄 수 없는 게 시시티브이죠. 한국도 300만대가 넘어. 간단히 말해 내 하루를 시시티브이로 재구성할 수 있죠. 문제는 진짜 범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어난다는 점이죠. 특히 권력을 사유화한 공적 범죄는. 이들이 진짜 ‘퍼블릭 에너미’죠. 한 이제 투표함 밑에도 감시카메라가 달리는 게 아닐까.(웃음) 서 옛날 우리 동네 아줌마들 정말 그렇게 생각했어요. 협박성 소문에 붙들린 거죠. 공포란 게 그거죠. 투표함 뒤에서 누가 보고 있다, 공화당 찍어야 한다. 한 군대에서 소원수리 쓰면, 누가 어떻게 썼는지 윗사람들이 다 알잖아. 서 국정원이 과거에 이런 사찰 많이 하지 않았나. 한 이런 걸 하기 위해서 만들었지. 주한미국대사를 한 그레그는 먼저 시아이에이 한국지부장을 했어요. 그가 언젠가 말했는데, 70년대 중앙정보부는 정말 이상했다는 거죠. 자기네가 이북 최고 첩보를 입수해서 줘도 고마워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건성이었대. 그때 최고의 정보는 김대중이 누구 만나는가였다는 거지. 서 이번 사찰사건을 밝히기 위해 다음 정권 때 과거사위가 구성될 가능성이 있겠는지. 과거사위가 구성되더라도 별로 겁을 안 먹을 것도 같고. 과거사 조사를 통해 온전한 징계 한번 못했으니 말이죠. 한 필시 꼬리 자르기를 할 텐데, 이건 몸통과 꼬리가 혼연일체가 돼 있어서 잘라내지 못할 것 같아요. 양천서 고문사건과는 질적으로 달라. 권력 핵심에서 ‘이대로! 나가자!’(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나라와 가정과 자신을 위해서!)라고 하는 사람들인데. ‘우리는 이대로 못 나간다’ 하겠지. 정말로 엄격해지고 철저하게 대응해야 하는 게, 사찰과 감시의 끝이 어디였나를 한국 역사에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거든. 한국전쟁 전 사찰의 끝이 무엇이었는지, 학살이었죠. 보도연맹. 서 인터넷 와이파이 기반 사회에서 사찰은 범위도 넓고 기능적으로도 쉬워요. 디지털은 디제이 때 터를 닦고, 노무현 정권 탄생에 기여했어요. 6·2 지방선거 때 스마트폰 시대를 이야기했는데, 지금 감시와 사찰 기능은 더욱더 고도화되고 있죠. 쉬워진 만큼 대가를 비싸게 치르게 하라 한 쉬워진 만큼 대가를 비싸게 치르게 해야 해. 서 푸코 식으로 말하자면, 국가 전체를 그물 감방화한 셈이죠. ‘흐린 감방’. 그물이나 철조망이란 게 가까이 다가갈수록 창살이나 그물코가 안 보이게 되죠. 감시를 망각하게 되는 지점이죠. 한 징치는 무슨. 이건 형사사건이죠. 처벌을 해야지. 국무조정실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나는 몰랐다”고 하는데, 몰랐다면 그게 죄죠. 대통령 민정수석실이라는 게 대통령 동향이나 친인척 선후배 관리하는 건데, 그 민정수석실 기능을 일부 떼어 와 공직윤리지원관실을 만들었다니. 이건 권력 차원의 조직범죄라는 거지. 서 권위주의적 권력일수록 자기에게 도전하는 행위에 발작을 일으키죠. 그런 신경증 자체가 권력이 병들어 있음을 증거하는 거죠. ‘가스통’ 안쪽이 어떤 재질인지 보여주었다고 할까. 권력을 사용할 때 언제나 이성적일 거라는 생각을 바꾸어야 해요. 사유화된 권력은 이미 이성을 상실한 조폭의 힘에 지나지 않죠. 국격, 국격 하는데 사찰이야말로 국격 떨어지는 가장 저질스런 폭력이죠.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저주이고. 한 생리현상은 감춰지지 않죠. 도전하는 자를 용납 못하고, 가까운 놈 통해서 쥐어패는 것! 부하들은 그걸 통해서 가깝고 충성을 바치고 유능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어하죠. 서 사찰하는 권력은 스스로를 사찰(성찰)할 줄 몰라서 더 위험하죠. 지금이 그 순간이죠.
| |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신진욱의 시선]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신진욱의 시선]](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original/2025/0212/20250212500150.webp)
![“공부 많이 헌 것들이 도둑놈 되드라” [이광이 잡념잡상] “공부 많이 헌 것들이 도둑놈 되드라” [이광이 잡념잡상]](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original/2025/0211/20250211502715.webp)

![극우 포퓰리즘이 몰려온다 [홍성수 칼럼] 극우 포퓰리즘이 몰려온다 [홍성수 칼럼]](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original/2025/0211/20250211503664.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