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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에세이] 농부의 새벽

등록 2011-07-03 19:41

몸에 호스를 칭칭 감은 농부가 수수 모를 심고 있다. 수수 모는 밭에 심지만 물을 많이 줘야 한다. 해서 육십대 중반의 농부는 서강 지천에서 경운기 모터로 끌어올린 물을 호스로 옮겨 모에 주는 기구를 만들었다. 이 깔때기 모양의 기구에 농부의 아내가 모를 던져 넣는다. 수십년 농사일에 허리가 굽은 아내는 허리를 펴는 것이 더 힘들다. 수백줄 고랑을 오가는 동안 영월의 새벽이 밝아오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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