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으면 바로 단속에 걸려 망신이라도 당할 듯한 위압감이 느껴진다. 서울 마포. 2012년 12월8일부터 면적이 150㎡를 넘는 식당·호프집·커피점 등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된 뒤 샐러리맨들이 모여 있는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점심시간 풍경이다.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흡연자들은 이래저래 굴욕적인 고역을 치르고 있다. 국민 건강을 위해 마땅한 정책이긴 하지만, 담배는 아직도 국가 전매사업이나 다를 바 없으니 아이러니라 하겠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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