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시인의 붓] 점
사건은 한 점으로부터 시작하여 회전하다 한 점으로 돌아간다. 그동안에 짐작할 수 없는 우주가 다녀간다. 모든 만남은 재회일 뿐이고 이별은 시간의 가벼운 문제다. 울지 말자. 무거운 장래가 오래전에 이미 그대와 함께 이별을 다 울어버렸다. - 김주대 시집 <사랑을 기억하는 방식> 중에서
김주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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