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의자 하나가 놓여 있다. 그 의자에 앉아 내려다볼 수 있는 책상. 후쿠시마와 스리마일,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우리가 잃어버린 땅은 그 책상 위에 그려진 지도에만 존재한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세계 3대 핵사고의 교훈을 사람들에게 환기시키려 이달 말부터 광화문 네거리 등 시내 곳곳에 이 탈핵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거리를 걷다가 혹시 사람들 사이에 섬처럼 놓여 있는 이 의자를 만나면 한번 앉아 보시기를 권한다. 그 메시지에 사람들 마음이 봄날 창문처럼 열린다면 더 좋겠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여기 의자 하나가 놓여 있다. 그 의자에 앉아 내려다볼 수 있는 책상. 후쿠시마와 스리마일,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우리가 잃어버린 땅은 그 책상 위에 그려진 지도에만 존재한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세계 3대 핵사고의 교훈을 사람들에게 환기시키려 이달 말부터 광화문 네거리 등 시내 곳곳에 이 탈핵의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거리를 걷다가 혹시 사람들 사이에 섬처럼 놓여 있는 이 의자를 만나면 한번 앉아 보시기를 권한다. 그 메시지에 사람들 마음이 봄날 창문처럼 열린다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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