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앞에서 1년 넘게 삼성일반노조 조합원들 주최로 매주 한번씩 열리는 집회가 있다. 하지만 16일 오후 삼성 쪽에서 주차해 놓은 대형버스가 그들이 늘 이용하던 집회 장소에 자리잡자 이들은 집회를 열 장소를 잃었다. 간신히 펼침막을 버스 앞에 건 채 버스 앞에 서 보지만 차들이 달리는 위험한 도로 위에 서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다. 서초구 주차단속 직원이 붙여 놓고 간 과태료 부과 통지서만 무심히 바람에 휘날린다. 단 몇만원의 과태료로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집회의 자유가 방해받았다. 신고된 집회 참석자들이 서 있어야 할 자리와 과태료를 부과받은 집회방해차량의 자리는 바뀌어야 맞는 것 아닐까?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앞에서 1년 넘게 삼성일반노조 조합원들 주최로 매주 한번씩 열리는 집회가 있다. 하지만 16일 오후 삼성 쪽에서 주차해 놓은 대형버스가 그들이 늘 이용하던 집회 장소에 자리잡자 이들은 집회를 열 장소를 잃었다. 간신히 펼침막을 버스 앞에 건 채 버스 앞에 서 보지만 차들이 달리는 위험한 도로 위에 서 있는 위태로운 모습이다. 서초구 주차단속 직원이 붙여 놓고 간 과태료 부과 통지서만 무심히 바람에 휘날린다. 단 몇만원의 과태료로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집회의 자유가 방해받았다. 신고된 집회 참석자들이 서 있어야 할 자리와 과태료를 부과받은 집회방해차량의 자리는 바뀌어야 맞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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