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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응원할 차례다

등록 2017-08-18 19:43수정 2017-08-18 19:47

[토요판] 한 장의 다큐
문화방송(MBC)에서 해직당한 최승호 ‘피디수첩’ 피디(PD)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의 시사회 상영이 끝났다. 검은 배경의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징계받은 언론인 명단과 후원자들의 명단을 바라본다. 참 길고, 참 많다. 공영방송을 처참하게 짓뭉갠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물리치고, 마침내 8월17일 개봉한 <공범자들>. 촛불혁명이 장대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이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우리가 함께 응원할 차례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문화방송(MBC)에서 해직당한 최승호 ‘피디수첩’ 피디(PD)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의 시사회 상영이 끝났다. 검은 배경의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징계받은 언론인 명단과 후원자들의 명단을 바라본다. 참 길고, 참 많다. 공영방송을 처참하게 짓뭉갠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물리치고, 마침내 8월17일 개봉한 <공범자들>. 촛불혁명이 장대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이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우리가 함께 응원할 차례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문화방송(MBC)에서 해직당한 최승호 ‘피디수첩’ 피디(PD)가 감독을 맡은 다큐멘터리 영화 <공범자들>의 시사회 상영이 끝났다. 검은 배경의 엔딩크레디트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관객들은 자리를 뜨지 못하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징계받은 언론인 명단과 후원자들의 명단을 바라본다. 참 길고, 참 많다. 공영방송을 처참하게 짓뭉갠 당사자들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초상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물리치고, 마침내 8월17일 개봉한 <공범자들>. 촛불혁명이 장대한 결과를 이끌어낸 것처럼 이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우리가 함께 응원할 차례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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