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료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내에서 경제 전문가로 통한다.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때 박근혜 전 대표의 캠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친박(친 박근혜) 인사로 분류되지만 전문성이 강한 반면 계파색은 옅다는 평이다.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 당시 이명박 당선자의 신임을 얻으면서 현 정부 출범 후 개각 때마다 장관 후보로 거론됐다.
행정고시 22회 출신으로 줄곧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다 1999년 예산청 법무담당관으로 관료 생활을 마쳤다. 이후 잠시 언론계에 몸담았다가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현안에 대해 비교적 솔직하게 견해를 개진하는 편이고 업무에서도 선이 굵다는 게 주변 사람의 설명이다. 윗사람의 뜻을 정확히 반영해 업무의 목표를 달성하지만 상대적으로 자기 주관은 약하다는 평도 나온다. 부인 장인숙(50)씨와 1남1녀.
▲경북 경산(54)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행정고시 22회 ▲경제기획원 사무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 보좌관 ▲예산청 법무담당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17, 18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수석정책조정위원장
김화영 기자 quintet@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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