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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김황식 총리 인준안 가결…‘찬성 169 : 반대 71’

등록 2010-10-01 19:58

외교통상장관 김성환 내정
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동의안은 재적의원 298명 중 244명이 표결에 참석한 가운데 찬성 169표, 반대 71표, 기권 4표로 가결됐다.

민주당은 “병역면제 등 각종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고 소신과 정치력이 부족해 총리로 부적격하다”며 의원총회에서 ‘강제적 반대 당론’을 정해 표결에 임했다. 한나라당은 소속 의원 171명 가운데 153명이, 민주당은 87명 가운데 59명이 각각 표결에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의 임명동의안 처리 직후 청와대에서 김황식 후보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8월11일 정운찬 총리가 물러난 뒤 김태호 총리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51일 동안 계속됐던 국무총리 공백상태도 끝났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공정한 사회 따뜻한 사회는 선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이라며 “총리로서 다른 어떤 일보다도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김 총리의 제청을 받아 김성환(57)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외교통상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해 발표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외교장관은 업무 전문성이 필요하며, 공정사회에 맞게 쇄신하기 위해서는 내부 사정을 잘 알면서 개혁 마인드를 가진 김 후보자가 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신승근 황준범 이정애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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