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식 열려…올 7개부처 이전
2005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과 정부기관 이전 계획이 수립된 지 7년 만에 정부세종청사 시대가 본격 시작됐다.
정부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유한식 세종시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열었다. 김 총리는 “우리나라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고 새로운 행정문화를 만들어간다는 데 긍지를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맹 장관은 “이전 초기 공무원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청사로 연말까지 환경부 등 7개 부처 공무원 5600여명이 옮긴다. 내년 11월 2단계 청사가 완공되면 교육과학기술부 등 6개 부처와 12개 소속기관이, 2014년 12월에는 국세청 등 4개 중앙행정기관 등이 이전한다. 세종청사에는 110석 규모의 스마트워크센터, 다자간 영상회의 시스템 등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이전 공무원들을 위해 28일 낮 12시10분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환영음악회를 연다.
세종/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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