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행정·자치

통일장관이 NSC상임위원장 계속 맡기로

등록 2006-01-03 09:46수정 2006-01-03 09:46

노무현 대통령은 이종석 통일장관 내정자로 하여금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직을 수행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외교안보 분야의 팀장 역할을 하는 NSC 상임위원장은 정동영 전 통일장관의 사퇴로 현재 공석중이며, 권진호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이 위원장 대행을 맡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은 이 내정자가 공식 임명되면 NSC 상임위원장을 겸하도록 할 것"이라며 "이 내정자가 대통령의 외교안보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 2003년 이라크 추가파병 당시 `1만명 전투병 파병'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나, 이 내정자가 이를 균형감있게 조정해낸데 대해 대통령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내정자가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통일장관에 정식으로 임명되면 NSC 상임위원장를 겸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대통령령인 NSC 운영규정에 따르면 NSC 의장인 대통령이 NSC 상임위원장을 지명토록 돼있으며, 노 대통령은 지난 2004년 8월 정동영 전 통일장관은 위원장으로 지명했었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