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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윤석열 등판 선언, 장모 1심 선고일인 7월2일 뒤로?

등록 2021-06-22 17:11수정 2021-06-22 17:27

정치권서 재판 이후로 연기 가능성 제기
윤 전 총장 쪽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내에 있는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한 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내에 있는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전시물을 관람한 뒤 취재진에 둘러싸여 있다.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처가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엑스(X)파일’이 정치권에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장모 최아무개씨의 의료법 위반 사건 재판이 윤 전 총장의 등판 시점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최씨는 2013년 요양병원을 설립해 2015년 5월까지 총 22억9천여만원의 요양급여를 부정수급한 혐의(의료법 위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5월 결심 공판에서 “최씨가 병원 운영에 관여한 것이 명백하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고 다음달 2일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정치 참여 선언을 ‘6월말~7월초’로 예고한 상황이어서, 의료법 위반 사건은 윤 전 총장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 가운데 시기적으로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정치권에선 한때 유력하게 부상했던 ‘6월27일 등판설’이 쏙 들어간 이유로 이 재판을 염두에 뒀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엑스파일’의 존재를 알린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22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변수는 7월2일”이라며 “장모가 유죄를 받아버리면 윤 전 총장이 처음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것부터 스텝이 꼬이게 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도 최씨 선고로 ‘윤석열 시간표’가 연기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근택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전날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27일 (대권 도전을) 선언한다고 하는데 안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며 “7월 2일 장모 재판이 있다. 판결 선고가 있는데 그 결과를 지켜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윤 전 총장 쪽은 애초 정해둔 ‘6말7초’에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윤 전 총장의 이상록 대변인은 <한겨레>에 “캠프 분위기에 특이사항은 없다. 장모 사건 선고를 고려해 공식 선언을 준비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의 한 측근 또한 “윤 전 총장이 출마와 관련해 장모 사건을 염두에 두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6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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