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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혈액암 일종 ‘다발성 골수종’ 진단받아

등록 2021-08-21 15:01수정 2021-08-21 15:09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씨가 지난 9일 항소심 인정신문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광주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전두환씨가 지난 9일 항소심 인정신문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광주지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전두환(90)씨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은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전씨는 지난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받아왔다. 다발성 골수종은 골수 내에서 항체를 생산하는 형질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질환이다.

앞서 전씨는 지난 9월 광주지법에서 형사1부(재판장 김재근) 심리로 열린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 항소심에 처음으로 출석한 바 있다. 당시 전씨는 헤드셋을 쓰고도 판사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부인 이순자씨의 도움으로 답변했다. 전씨는 재판 시작 10분 만에 지난번 재판에서처럼 눈을 감고 뜨기를 반복하며 조는 모습을 보이다 갑자기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당시 부인 이씨는 “남편이 식사를 못 했다. 가슴이 답답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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