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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상상 안 되는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 준비 중”

등록 2021-11-08 10:29수정 2021-11-08 15:41

“블록체인 기술 도입해 개발이익 환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왼쪽)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사회에 여러 가지 복합적 문제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부동산 문제”라며 “(송영길) 상임 선대위원장과 상의한 결과 현재로선 상상이 안 되는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발이익 국민 환수 제도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후보는 “현재 국회에서 관련 제도들을 보완하고 있는데, 그 정도로는 완벽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 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피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시장의 현실화, 활성화 문제도 고민해볼 수 있겠다”며 “세부 방법은 전문가가 논쟁하고 준비하고 있어서 추후에 말할 기회가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공권력을 행사해 다시는 부동산 불로소득, 개발이익이 특정 소수 부패 세력이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블록체인 기술을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에 어떻게 활용할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다. 이 후보는 “생소할 수 있는데 쉽게 생각하면 과거 공기업 주식을 국민에게 배정한 기억이 있다”며 “그게 현대화 됐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방식이 도입된다고 생각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최하얀 조윤영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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