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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힘, 이젠 ‘광고 탄압’?…김상훈 “삼성, MBC에 광고 중단하라”

등록 2022-11-17 11:43수정 2022-11-18 00:27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순방 전용기에 <문화방송>(MBC) 기자 탑승을 배제해 논란이 커진 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삼성 등 대기업에 ‘<문화방송> 광고 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인 김상훈 의원은 17일 비대위 회의에서 “많은 대기업이 엠비시의 초대형 광고주로서 물주를 자임하고 있다”며 “엠비시 광고 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분들은 사회적 기업이자 국민의 기업인 삼성과 여러 기업들이 엠비시에 광고로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이는 선택이 아닌 의무라고 역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지도부의 일원이 윤석열 정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문화방송에 대한 ‘광고 탄압’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의 엠비시 광고 중단 발언이 당의 공식 입장인가’를 묻는 질문에 “김 의원이 뭐라고 했는지 정확하게 못 들었다”며 즉답을 피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광고 중단 주장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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