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 야 4당은 15일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이해찬 총리의 ‘로비 골프’ 의혹 등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함께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이낙연 민주당 원내대표는 “야 4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이 총리 로비골프와 영남제분 주가조작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 야당은 또 여성 재소자 성추행을 비롯한 재소자 인권 실태도 공동 조사하기로 했다.
한편, 3·1절 골프모임에 참석했던 이기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은 이날 사퇴했다. 박병수 최익림 기자 choi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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