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채정 의원, 이용희 의원, 이상득 의원
국회는 19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4선의 임채정(65) 열린우리당 의원을 임기 2년의 17대 국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는 등 하반기 국회의장단 구성을 완료했다. 국회 부의장에는 4선의 이용희(75) 열린우리당 의원과, 5선의 이상득(71) 한나라당 의원이 각각 뽑혔다. 임 의원은 이날 재적의원 299명 중 271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의장선출 투표에서 247표를 얻어 의장으로 뽑혔다. 임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17대 국회 후반기의 최우선 과제를 통합의 정치 실천에 두겠다”며 “국회가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는 민주주의 용광로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 의장은 당적을 이탈하도록 돼 있는 국회법에 따라 열린우리당 당적을 상실했다. 이어 실시된 국회 부의장 선출 투표에서 이용희 부의장은 265표 가운데 255표를, 이상득 부의장은 254표 가운데 244표를 얻었다. 국회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고 17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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