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단일후보 지지도 기대 이하
소장파 입지 약화 우려…지원 결의
소장파 입지 약화 우려…지원 결의
한나라당의 소장·중도파 연대체인 ‘미래모임’이 다급해졌다. 자체 경선을 통해 남경필·임태희 의원을 제치고 단일후보로 선출된 권영세 후보가 기대만큼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 후보는 최근 7·11 전당대회 텔레비전 토론회나 합동연설회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각 후보 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8명의 후보 중 3위권 밖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5위 밖으로 밀려나 지도부 진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권 후보가 당내 소장파의 핵심인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의원)만큼의 대표성과 상징성, 대중성이 부족한데다, 전당대회 준비 기간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짧았던 게 이유로 꼽힌다. 게다가 미래모임에 참가한 114명의 국회의원과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도 권 후보 지원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위기감이 높아지면서 미래모임은 6일 전체회의를 열어, 권 후보 ‘띄우기’ 대책을 논의했다. 당의 변화와 혁신을 명분으로 뭉친 미래연대의 단일후보가 전당대회에서 저조한 성적에 그칠 경우, 소장·개혁파의 당내 입지가 줄어들 것이라는 절박함이 깔려 있다.
미래모임 책임간사인 박형준 의원 등은 전체회의 뒤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터 미래모임 참가자들이 전국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등을 상대로 권 후보 지지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