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전국돌며 현장탐방
한나라당 지도부가 8월1일부터 20일까지 여름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다.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31일 “정기국회를 앞두고 20일까지 강재섭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이 지방 정책활동을 벌일 예정”이라며 “이 기간 동안 전국의 민생현장을 집중 탐방하고 지역 정책과 예산에 관련된 부분에 관해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전국을 서울, 충청, 호남, 경북, 특별재난지역 등 8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최고위원들에게 현장 방문단 단장을 맡기기로 했다. 취약지역인 호남·충청 지역의 방문단장은 강 대표가 직접 맡는다.
방문단은 지역의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토대로 정기국회에서 관련 입법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이 기간 동안 각 시·도지사,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들과의 정책간담회도 추진하기로 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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