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현 대표 “다수의 생존 걸려…서명운동 벌일 것”
민주노동당은 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면서 이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지난달 말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 중단을 호소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온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무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관철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있지만, 국민 다수의 생존이 걸린 문제를 졸속 추진해선 안 된다”며 “범국민운동본부 및 시민사회단체들과 힘을 합쳐 국민투표 요구 서명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결국 체결되는 것 아니냐는 심리가 국회의원들 사이에 만연해 있는데, 여기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부문별로 적극 대처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 찬성과 반대로 명백한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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