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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노 FTA 국정조사 요구

등록 2007-03-26 18:57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단식농성 19일째를 맞은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오른쪽)가 26일 56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 앞 농성장을 찾은 딸 지현(14·가운데)양과 부인 이혜자씨가 선물한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 끄고 있다. 지현양은 카드에 “(아빠가) 갈수록 더 수척해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문 대표는 단식으로 몸무게가 10㎏ 줄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하는 단식농성 19일째를 맞은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오른쪽)가 26일 56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 앞 농성장을 찾은 딸 지현(14·가운데)양과 부인 이혜자씨가 선물한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 끄고 있다. 지현양은 카드에 “(아빠가) 갈수록 더 수척해지셔서 마음이 아프다”고 적었다. 문 대표는 단식으로 몸무게가 10㎏ 줄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민주노동당은 2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관한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요구했다.

권영길 의원단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 농업 등 각 분야에서 실익이 어떤지 밝혀내야 한다”며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국민중심당, 통합신당모임 등이 국정조사를 수용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국정조사 요구가 시급히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3·4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별 청문회를 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와 함께 당내 대선 주자인 노회찬·심상정 의원도 “국회 ‘한-미 자유무역협정 특위’를 해체하고 국정조사를 실시하자”고 요구했다. 노 의원은 “재적의원 4분의 1(74명) 이상이 요구하면 국정조사를 하도록 돼 있으므로 충분히 성사 가능하다”고 말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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