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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경선관리’ 박관용씨 내정·‘검증’은 검찰출신 유력

등록 2007-05-04 18:57

한나라 당직개편 다음주초 예정
한나라당 내분이 일단 봉합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당직 개편 내용에 관심이 쏠린다.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들은 4·25 재보궐선거 참패 직후 강재섭 대표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은 3일 “강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와 4일 회동한 뒤 다음주 초쯤 당직 개편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다수 의원들이 두 대선 주자 진영에 줄서 있어 인선에 곤란을 겪고 있다. 임기가 8월 대선 후보 경선 때까지 사실상 석달여에 불과하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후보 경선을 총괄하는 경선관리위원장에는 2004년 탄핵 사태 때 국회의장이었던 박관용씨가 내정됐다. 두 대선 주자 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검증위원장 자리는 검찰 출신의 법조계 인사로 범위가 좁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손지열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유력했으나 본인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연 변호사도 거론되고 있다.

사무총장엔 남경필, 정의화, 맹형규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제1사무부총장 자리는 이명규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전략기획본부장은 박진 의원이 확정적이다. 홍보기획본부장 자리는 광고·홍보회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영입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전재희 의원이 사퇴한 정책위의장 자리는 이주영 수석정조위원장이 메울 가능성이 높다. 여의도 연구소장직엔 이주호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기준, 나경원 대변인과 박재완 대표비서실장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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