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남북정상회담 ‘잘한 일’ 76%

등록 2007-08-13 09:02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론조사
남북정상회담 개최 여론조사
‘시기 부적절’51% ‘적절’ 42%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국민들은 압도적 찬성을 보였으나, 그 시기를 놓고는 지지 정당에 따라 견해차가 엇갈렸다.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의 여론조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응답자의 75.9%가 ‘잘한 일’이라고 응답했다. ‘잘못한 일’이라는 대답은 18.5%에 그쳤다.

선호 정당별로 볼 때, 정상회담에 가장 부정적 의견을 밝히고 있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정상회담 개최는 잘 한 일’이라는 의견이 68.6%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등 범여권 세력이 뭉친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에서는 88.6%가 정상회담 개최에 찬성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가 83.0%, 지역별로는 호남권이 90.0%로 정상회담에 가장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한나라당 대선주자 지지층을 놓고 볼 때, 정상회담 찬성률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지지층에서 72.1%, 박근혜 전 대표 지지층에서 67.7%로 미세한 차이를 보인 것도 눈에 띈다.

국민들은 그러나 ‘12월 대선을 넉달 앞두고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에 과반인 51.1%가 동의했다. 이런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42.1%였다.

특히 시기 문제는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 시각 차가 뚜렷하게 갈렸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는 61.7%가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지지층은 ‘부적절하지 않다’는 대답이 62.7%로, 정반대의 견해를 보였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